[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여친구)가 시청률 소폭 하락을 보였다.
17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16일 오후 방송된 '여친구'는 전국시청률 8.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일 방송분보다 2.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대웅과 미호는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미호는 인간이 돼서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계획을 세우며 행복해한다.
동주를 만나러 간 미호는 이제 대웅이와 다 잘 될 거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이에 동주는 더 이상 자신의 얘기를 듣지 않는 미호에게 "앞으로의 일은 인간이 된 뒤에 감당하라"며 "더 이상 당신을 봐줄 수 없을 것 같다"면서 떠나겠다고 말한다.
이날 방송은 인간이 되고자 하는 미호와 미호를 끝까지 지키려 하는 대웅의 멜로라인을 집중적으로 그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KBS2 '제빵왕 김탁구'는 30부 최종회가 49.3%를 기록했고 MBC '장난스런 키스'는 2.8%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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