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S↑ 반발성비드vs중공업물량..IRS↓ 선물연동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CRS금리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만 오후장 들어 상승폭을 크게 줄이는 모습을 보였다. 오전중 전일 중공업체 물량에 따라 금리가 급락한데 따른 반발성비드가 나왔고, 개입설도 제기됐다. 오후장들어서는 중공업 추정물량이 재차 나오며 상승폭을 되돌렸다. IRS금리는 채권선물시장에 연동하며 소폭 하락했다. 본드스왑은 오전장중 소폭 와이든에서 혼조세를 기록했다. 스왑베이시스는 소폭 타이트닝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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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금리가 전구간에서 2~3bp가량 하락했다. IRS 1년물과 5년물이 전장대비 2bp씩 내린 2.98%와 3.66%를 기록했다. IRS 3년물도 전일비 3bp 떨어진 3.44%를 보였다.

본드스왑은 혼조세를 보였다. 1년물이 전장 8bp에서 9bp를, 3년물이 어제 3bp에서 5bp를 기록하며 벌어진 반면, 2년물이 전일 -8bp에서 -7bp를, 5년물이 전장 -18bp에서 -16bp를, 10년물이 어제 -27bp에서 -25bp를 보이며 축소됐다.

CRS는 단기구간 상승, 초장기구간 하락세를 기록했다. 오전장중에는 전구간에서 5~12bp 상승세를 보였고 특히 1년물등 단기구간에서는 12bp이상 급등세를 나타냈었다. CRS 1년물이 전장대비 5bp 상승한 1.75%를, 3년물도 전장보다 2bp 올라 1.92%를 기록했다. 반면 CRS 5년물은 전일비 보합인 2.35%를 나타냈다. CRS 12년물은 전장대비 2bp 떨어진 2.89%를 기록했다.

스왑베이시스는 5거래일만에 축소됐다. 다만 축소폭은 오후장들어 현저히 줄었다. 1년물이 전장 -130bp에서 -123bp를, 3년물도 전일 -157bp에서 -152bp를, 5년물 또한 어제 -133bp에서 -131bp를 기록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스왑딜러는 “CRS가 1~4년물 단기구간에서만 2~5bp 상승했다. 오전에 개입설이 나오며 10bp가량 상승했다가 중공업체 추정 매물로 보합권으로 내려왔다. IRS는 채권선물따라 2~3bp가량 하락했다”며 “본드스왑은 혼조세를 보였다. 5년이상 구간에서만 1~2bp 가량 줄어드는 모습이었다. 스왑베이시스는 2~4bp가량 소폭 줄어드는데 그쳤다”고 전했다.



김남현 기자 n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