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 눅눅한 집안 청소법 … 건조기·살균기·소독기로 세균 '일망타진'
똑똑한 생활용품으로 냄새와 습기, 세균, 곰팡이를 잡아보자.
손 설거지 또는 세척 후 건조만을 따로 원할 때 1500W(와트)의 강력한 건조 팬으로 얼룩 없이 물기를 말릴 수 있으며 고온살균세척 기능의 경우 1단계(고온헹굼)에서 국내 최고온도인 섭씨 85℃의 고온수로 강한 살균을, 2단계(스팀살균)에서는 최고 90℃의 이중가열 스팀으로 마치 그릇을 삶는 듯한 효과를, 마지막 3단계(열풍건조)에서는 85℃의 강력 드라이팬으로 열풍을 통한 완벽한 살균건조가 각각 가능하다.
에너지효율 1등급, 대기전력 1W로 전기료 부담도 적다.
가스식이라 연료비가 전기식의 5분의 1에 불과하며, 건조시간도 2배 이상 빨라 자주 옷을 갈아 입혀야 하는 어린아이 빨래가 많은 집에 특히 유용하다.
90℃의 강력한 열풍이 옷감 내에 남아 있는 세균이나 진드기까지 없애주며 옷감 사이사이에 바람을 넣어 주기 때문에 구김을 막고 한 올 한 올 부드럽게 말려준다.
◆ 행주·도마 등 삶기 힘든 제품은 가정용 살균기로 = 리홈의 '자외선 살균소독기'는 자외선 램프와 열풍으로 식기와 도마, 행주 등 주방용품을 한 번에 살균 건조할 수 있는 제품이다.
건조와 살균 기능 외에 그릇케어 및 젖병케어 기능을 채용, 아기들의 젖병 소독과 유아용 식기 등을 살균할 수 있어 면역력이 약한 아기가 있는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좋다.
파세코의 빌트인형 제품 '행주도마 살균기'는 자외선 살균 기능으로 도마와 칼 등에 번식할 수 있는 각종 세균을 살균해 준다. 건조 코스에 따라 칼은 15분, 플라스틱 도마는 30분, 행주는 45~60분이 소요된다.
또 자외선살균 기능과 함께 팬으로 히터의 열을 강제 순환시켜 주기 때문에 골고루 열을 분산시켜 건조기간을 단축시켜 주는 효과도 있다.
파세코 마케팅팀 박재형 차장은 "각종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장마철에는 특히 습기가 차기 쉬운 주방과 욕실을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며 "용도별로 적절하게 건조기나 살균기를 활용하면 눅눅한 느낌을 없애고 가족들의 위생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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