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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안진, "중소기업 IFRS 도우미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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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S 도입 미착수 중소기업 50여개사에 총 10억원 규모 무료 컨설팅 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대표 이재술·사진)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을 포함한 컨설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자금난과 전문인력 부족을 이유로 IFRS 도입이 이뤄지지 않은 중소기업이 주요 대상이며 지원 금액만 10억원 상당에 이른다.

2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회사 내 IFRS 전문서비스그룹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IFRS 도입 봉사단'을 구성하고 신 회계제도 도입 준비와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기업만 50개사로 전문 컨설팅 서비스 금액만 10억원이며 무료다.
해당 서비스는 실무적 측면이 주를 이룬다. 대상기업별로 신제도 도입에 따른 재무영향 분석을 실시하고 회계담당자에 대한 IFRS 실무교육을 병행해 중소기업이 자력으로 IFRS 결산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게 핵심 목표다.

이를 위해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IFRS 용역경험이 풍부한 파트너와 매니저 등 전문가 10여명을 선정해 방문 컨설팅 및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재술 대표는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부응하고 새롭게 도입되는 IFRS의 순조로운 정착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라며 "국내 기업의 회계투명성을 높이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표현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상장사는 오는 31일까지 딜로이트 안진 홈페이지(www.deloitte.com/kr)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많을 경우 자금사정이 어려운 기업들을 우선적으로 배려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IFRS 의무적용 대상기업 1884개 중 아직 IFRS 도입 준비에 착수하지 못한 기업은 264개사다. 이 중 자산규모 1000억원 미만인 중소기업은 77%(202개사)로 중소기업에 대한 대응이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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