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지난 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보고코라그룹이 아체지역 2조원 규모 도로공사 수주를 기념해 계약식을 개최했다. 무하마드 나자르 아체특별자치주 부주지사와 권정상 보고코라 회장이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는 모습. ";$size="550,412,0";$no="201004300853474995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인도네시아 아체 특별자치주의 재건사업을 위해 국내 기업들을 상대로 코디네이터 역할을 해온 '보고코라' 그룹이 2조원 규모의 도로공사를 수주했다.
보고코라는 아체 특별 자치주와 공동 설립한 아체주 공기관(Government of Nad P.T VOGO-PDPA)의 한국 대표부다.
지난 2006년 아체정부는 민간업체와 함께 건설, 에너지, 자원관련 사업들을 추진키 위해 공기관을 설립했고, 권정상 보고코라 회장은 아체 재건사업을 돕고 에너지 등을 제공하는 등 우리 민간기업들과의 통로를 만드는 사업을 구상하며 한국대표부인 보고코라(VOGO KORA)를 지난해 초 설립했다.
신용원 보고코라 사장은 29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건설, 정보통신(IT), 자원 분야에서 삼성물산, U큐브, 동원그룹 등 우리기업들이 아체에 사업을 할수있도록 가교 역할을 해왔다면, 이번 수주건은 첫 자체사업으로 계약한 것"이라면서 "5월 중 토목설계와 시공부문을 담당할 국내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동명기술공단에 의뢰해 타당성 조사와 환경평가 작업이 끝났고, 아세아항업이 항공측량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아체 특별자치주 재건에 따른 1단계 프로젝트로서 수도인 반다 아체에서 인도네시아 중앙 도시 메단을 잇는 397Km 왕복 2차선 도로와 반다 아체 시 순환도로 공사다. 총 사업비는 22억달러(2조4000억원)이며, 이중 17억달러(2조원)은 세계 은행과 인니 중앙정부에서 제공되며, 나머지 사업비는 아체주의 자원(BOT방식)으로 제공된다.
건설관련 실적이 없는 보고코라가 대규모 토목공사를 수주할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일까? 신 사장은 이같은 결과는 권정상 회장에 대한 아체정부의 각별한 신임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04년 쓰나미 이후 인디 중앙정부로 부터 자치주로 인정받은 아체지역은 그동안 재도약을 위해 각국의 구호 및 봉사인력들이 들어간 곳이다. 이 중 한명이 권 회장이었고, 그는 기독교인으로 선교활동과 함께 집짓기 운동, 고아원 운영과 봉사활동을 해왔다.
신 사장은 "그 당시 권 회장이 아체 재건사업의 필요성을 느끼고 한국 우수 기술력과 자본을 투입하고, 아체의 자원을 한국에 공급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문화마케팅 사업을 벌이고 있는 나에게 컨설팅을 요청했다. 이런 인연으로 보고코라 한국대표부가 탄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이 사업의 계약식에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권정상 회장과 신용운 사장, 무하마드 나자르(Muhammad Nazar) 아체 특별 자치주 부주지사와 한국의 도로공사격인 Head of Aceh Provincial Public Works Office(PU)의 무안 유난(Muhyan Yunan) 사장, 니꼴라스 T. 담멘(Nicholas T. Dammen)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등 관련 인사 10여명과 대형건설사 해외사업 관련 관계자들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계약식 전 아체 정부 관계자들은 부산시 공무원들을 만나 자매도시 결연을 맺기로 합의를 봤다고 신 사장은 전했다.
그는 "아체정부는 기술력과 자본이 있는 국가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부산시와의 자매협정도 부산의 도시계획, 발전 등을 모델로 삼아 공부하고 싶기 때문이다"면서 "권 회장도 이런 의지를 실현토록 돕고자하며, 사업의 일부 이익분을 아체정부에 환원하고싶어 한다. 오는 6월 열리는 인덕대와 아체중앙대학의 교류행사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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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면적 32배, 인구 450만명인 아체지역은 아직 도로, 항만, 수송, 식수 관련 인프라가 부족한 상태라고 한다. 이 지역이 자원부국임에도 수입에 의존하는 것은 채산기술, 타당성조사능력, 도로 등 인프라가 없기 때문에 자원활용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아체지역은 광물, 석유 등 인도네시아 자원의 70%가 넘는 양을 매장하고 있다. 따라서 네덜란드, 독일, 대만,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여러 국가에서 자원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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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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