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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드스타인 "그리스 디폴트 선언할 것..다음은 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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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다른 국가들도 디폴트 위험 있어"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마틴 펠드스타인 하버드대 교수가 최근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그리스가 결국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하게 될 것이라 경고했다.

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펠드스타인 교수는 이날 블룸버그 라디오에 출연, "모든 유동성 지원책에도 불구하고 결국 그리스는 디폴트에 돌입하게 될 것"이며 "그 다음 차례는 포르투갈이 될 것"이라 전했다.
현재 그리스는 재정적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의 자금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 신용평가사인 S&P가 그리스에 이어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신용등급마저 강등하면서 유럽 전지역에 위기감이 고조된 상황이다.

펠드스타인 교수는 이에 대해 "유럽의 다른 국가들도 디폴트의 위험이 있다"며 ""포르투갈이 요주의 후보이다"고 전했다.

그는 앞서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도 "그리스의 문제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13.6%를 기록한 재정적자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라며 "재정적자 감축 목표액이 너무 커서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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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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