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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기준금리 0.25%p 인하 '1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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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29일 러시아 중앙은행은 기준금리인 재할인률을 기존 8.25%에서 0.25%포인트 내린 8%로 13차례 연속 인하했다. 일명 브릭스(BRICs)로 구분되는 브라질, 중국, 인도 등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며 출구전략에 박차를 가하는 것과 대조되는 움직임이다.

러시아의 이번 기준금리 인상은 경제 성장을 돕고 자금 유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성명을 통해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대출을 늘리기 위한 것"이라면서 "인플레이션 압박은 여전히 견딜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 회복세는 여전히 불안정하며 국내 수요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금리 인하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3월과 4월의 대출 증가가 미미한 수준이었다고 성명서는 덧붙였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13개월간 기준금리를 총 5%포인트 인하했다. 이와 함께 세계 최대 에너지 공급국가인 러시아는 지난해 최악의 경기 침체를 이겨내기 위해 지출을 27.3% 늘리는 등 수요 회복과 유동성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 1.7%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도 0.6%에 그치면서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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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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