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29일 중국증시가 6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장 초반 중국초상은행 등을 비롯한 기업들의 1분기 실적 호조로 상승했던 중국 증시는 오후 들어 소형주를 중심으로 하락하며 초반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1% 하락한 2868.43에 거래를 마쳤다.

소형 기업과 소비재주는 장 막판 증시 상승이 지나치게 과장됐다는 우려감으로 인해 폭락하며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CSI 소형주 500 지수는 3.3% 급락했다. 중국 최대 유통업체 바이롄그룹은 5.1%나 떨어졌다.


여기에 정부의 부동산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한 규제책이 지속적으로 쏟아져 나오면서 추가 규제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투심이 위축됐다. 폴리부동산은 0.48% 하락했으며 차이나반케는 0.2% 떨어졌다.

그러나 금융주는 초상은행의 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 증시에 포함된 14개 은행주는 1.9% 올랐다. 초상은행은 1.5% 올랐으며 중국공상은행(ICBC)는 0.2% 상승했다.


카오 슈펑 웨스턴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오름세를 보인 은행주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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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라카유 스테이트스트리트글로벌어드바이저의 투자 관리사는 "중국 경제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지만 중국 증시가 가치면에서 과대평가된 측면이 있다"면서 "따라서 다른 시장과 비교했을 때 중국 증시에 대한 우려감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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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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