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이날 서울 양재동에서 열린 신상품 설명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금호타이어는 그동안 새로운 시장환경 변화를 읽지 못하고 기초가 많이 흔들렸다”며 “하지만 임직원들의 신념과 노사간 신뢰를 바탕으로 기본체력을 다져, 조기에 워크아웃을 졸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적 회복도 자신했다. 김 사장은 “1분기에는 정상적으로 공장을 가동하지 못했기 때문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의미를 두지만, 2분기 이후부터의 실적은 기대해도 좋다”며 “이제 기초가 다져졌기 때문에 올 연말쯤이면 지금과는 다른 상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홍콩법인 매각은 채권단과 협의 중이며 2주내에 결말이 날 것”이라며 “채권단으로부터 신규투자 자금이 들어오면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중국 공장 증설 등 투자를 단행해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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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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