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27일 유럽 2위 정유업체인 영국의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은 올 1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BP의 1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의 25억6000만달러에서 60억8000만달러로 급증했다. 일회성 항목과 재고비용을 제외한 BP의 1분기 순익은 56억5000만달러로 시장 전문가 예상치인 48억4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올 1분기 원유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거의 두 배 가까이 오른 덕분이다. 또한 원유 정제로 발생하는 마진도 지난해 4분기에 비해 늘어났다.


노무라홀딩스의 알리스테어 스미스 애널리스트는 "정유업체들의 높은 순익 결과가 유가를 끌어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정제 마진이 지난해 4분기 이후 급등하고 있다"며 "BP의 실적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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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BP를 필두로 글로벌 대형 정유 업체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진다. 오는 28일에는 로얄더치셸이, 29일에는 엑손모빌이 실적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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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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