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가요계가 천안함 침몰 사태로 두 번 울고 있다.


지난달 26일 발생한 천안함 침몰 사고로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들이 한 달 가까이 결방되면서 컴백한 대형가수들과 신인 가수들이 울상을 짓고 있는 가운데 콘서트마저 발길이 뚝 끊기며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

오는 5월 15일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김장훈 싸이의 ‘완타치 그 마지막’ 콘서트가 27일 현재 인터파크에서 가장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는데 10.6%에 불과하다.


'가왕'으로 칭송받는 조용필을 비롯해 이승철 등 티켓파워가 확실하게 보장된 가수들의 콘서트도 예매율이 5%를 밑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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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효' 콘서트를 포함해 전통적으로 공연 활황기인 5월을 맞았지만 천안함 사태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적극적인 홍보를 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가요계 관계자들은 "TV에서도, 콘서트에서도 가수들이 설 자리가 줄어들었다"고 한숨지으며 "천안함 장례식 후 애도 분위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같다. 예년에 비해 판매량이 비교도 안될 만큼 뚝 떨어져 5월 장사가 어떻게 될 지 걱정이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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