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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중소가맹점 카드수수료 대형마트(백화점)수준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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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수수료 절감액 1000억원 전망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재래시장과 중소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대형마트 및 백화점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특히 최고수수료율은 오히려 낮게 책정돼 재래시장과 중고가맹점들이 약 1000억원의 신용카드 수수료 절감효과가 볼 전망이다.

26일 금융위원회는 대형마트와의 경쟁 등으로 어려운 사업여건하에 놓인 재래시장 및 중소상공인의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지난 19일까지 수수료 인하방안을 추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재래시장내 가맹점 중 연간 매출이 9600만원 미만인 가맹점에 대해서는 현재 2.0∼2.2%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1.6∼1.8%로 인하됐다.

현재 서울시내 3대 대형마트 신용카드수수료율은 1.6∼1.9%다.

단, 유흥주점과 무도장, 성인오락실, 귀금속점 등 영세업종으로 보기 어려운 가맹점은 제외됐다.
재래시장 가맹점 이 외에 연간 매출이 9600만원 미만인 가맹점에 대해서도 현재 카드사별 최대 3.3∼3.6%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2.0∼2.5%로 떨어졌다.

현재 3대 대형백화점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2.0∼2.4%로 중소가맹점의 최고수수료율이 백화점보다 낮게 책정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재 2.0∼2.3%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적용받는 연간 매출 4800만원 이하 영세가맹점 일부도 수수료율 인하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수수료율 인하로 재래시장, 중소가맹점 등의 연간 신용카드 수수료 절감효과는 올해 기준으로 약 1000억원 수준”이라고 추정했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 1일 설치한 ‘신용카드가맹점 애로신고센터’를 통해 신용카드사의 수수료율 인하방안 불이행 등 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 관련 애로사항을 접수,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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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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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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