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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고소영 신혼여행도 '조심조심' "아기 태명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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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장동건 고소영 예비부부가 다음달 2일 결혼식을 앞둔 가운데 임신 3개월인 고소영의 몸 상태를 고려해 신혼여행지를 심사숙고 중이다.

26일 장동건 소속사 한 관계자는 "현재 신혼여행지를 심사숙고 중이다. 고소영씨가 임신 초기라 조심할 것도 신경쓸 것도 많다. 그래도 신혼여행은 가까운 해외로 가실 것 같다"고 귀띔했다.
그는 "알려진 것처럼 일전의 하와이 여행에서 임신을 하신 것이 아니다. 그 후에 임신을 하셨다고 한다. 소식을 듣고 소속사 식구들도 많이 기뻐하고 있다. 아직 태명같은 것은 못 들었다"고 말했다.

장동건은 고소영이 임신 3개월째인 것을 감안해 비행거리가 짧고 한적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동남아 휴양지로 신혼여행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두 사람은 5월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박중훈의 사회와 전 문화부 장관 이어령의 주례로 백년가약을 맺는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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