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 시장 선점경쟁 치열
전문적인 컨설팅 교육은 기본
사후관리↓특화상품 개발 한창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내년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도입에 따라 퇴직연금시장이 금융권의 블루오션으로 급부상하면서 증권사ㆍ은행ㆍ보험 등 업계 간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말 퇴직연금시장 규모는 전년말 대비 20조원 증가한 34조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2020년까진 연 평균 13.7%의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렇다보니 금융사들이 각종 혜택, 차별점을 제시하면서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 증권사들은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은행보다 높은 운용 수익률 달성과, 체계적 운용, 맞춤형 운용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면서 퇴직연금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대우증권은 IB, WM사업 등과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퇴직연금 시장에서 총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전부문에 걸쳐 다양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전문적인 컨설팅 능력을 앞세우면서 증권업계 선두그룹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펜션 캐어 프로그램(Pension Care Program)'을 통한 체계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 확보에 우위를 점한다는 각오다.


현대증권은 퇴직연금 사업자가 가져야 할 3가지 역량 (맞춤형 제도설계능력, 운용컨설팅 능력, 가입자 교육 역량)에 집중해 검증된 퇴직연금사업자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첫 번째 역량은 퇴직연금의 도입 초기에 중요한 '각 사업장에 맞는 적절한 퇴직연금제도의 설계능력'이다. 이를 위해 현대증권은 계리사, 운용전문인력 등 전문인력의 확보와 제도설계 시스템을 구축 하고 있다. 둘째는 퇴직연금제도의 본격 운용 단계에 필요한 '퇴직 연금 적립금 운용에 대한 컨설팅 능력'이며 셋째는 퇴직연금제도의 성숙기에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가입자 교육 역량'이다.


하나대투증권은 2007년 6월부터 퇴직연금업무를 정식으로 시작했다. 경쟁사보다 출발이 늦었으나 하나금융그룹 공동 마케팅을 통해 외형확대를 꾀하고 있다. 특히 자산관리업계의 맏형답게 퇴직연금시장에도 자산관리형 상품을 통해 경쟁사와의 차별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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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가입자와 회사 실무자의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실시간 주식 주문 등 상품주문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독자적인 기록관리(RK)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퇴직연금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기업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매달 퇴직연금 스쿨을 개최해 퇴직연금 시장현황, 재무ㆍ회계, 인사ㆍ노무, 제도도입 프로세스 및 이슈사항 등 퇴직연금에 관련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것또한 강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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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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