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해군 초계함인 천안함 침몰 사건에 대해 북한의 개입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그간 이번 사태로 강세를 보였던 방위산업 관련주가 19일 약세 마감했다.


이날 스페코는 전 거래일 대비 310원(6.82%) 하락한 4235원에, 두산인프라코어는 1150원(5.03%) 떨어진 2만1700원에 장을 마쳤다. 빅텍과 S&T중공업도 2%대 하락세를 보였으며 삼성테크윈, 휴니드, 퍼스텍 관련주들도 소폭 하락했다.

한편, 천안함 침몰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북한의 개입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이 국내 증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공격의 주체가 북한이라는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으며, 물증이 나온다고 해도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미 천안함 사고 발발 이후 3주가 흘렀고 조사과정에서 북한과의 연계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금융지표들은 그간 이를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면서 "만약 북한이 저지른 일이라는 것이 밝혀져도 우리 정부가 적절한 대응을 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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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일단 현 정부가 정치적, 경제적 안정을 포기하면서까지 무리하게 무력 대응을 택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면서 "또한 UN 안전보장이사회 회부 등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정부 단독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국제사회의 공조를 얻어내겠다는 것으로 해결에 오랜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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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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