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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숲, 지난해 10톤 트럭 380만대분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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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09년 산림기본통계조사’ 결과 발표…산림지 4571ha 줄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지난해 자라난 국내 숲 분량이 10톤 트럭으로 따져 380만대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산림청이 내놓은 ‘2009년 산림기본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산림에 비축된 나무총량은 6억9700만㎥로 2008년(6억5900만㎥)보다 10톤 트럭으로 380만대 분량(3800만㎥)이 더 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ha당 평균 임목축적량은 109.4㎥로 2008년(103.4㎥)보다 5.8%(6.0㎥)가 불었으나 선진국(일본 171㎥, 독일 320㎥)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소유별로는 ▲국유림 135.3㎥ ▲공유림 108.4㎥ ▲사유림 100.4㎥다. 사유림의 임목축적이 국유림의 74% 수준이다. 국유림의 경우 계획적으로 경영·관리되지만 사유림은 영세해 투자가 잘 이뤄지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

또 우리나라 산림면적은 637만ha로 지난해(637만5000ha)보다 4571ha가 줄었다. 산림지가 대지(1146ha), 도로(1107ha), 공장용(506ha), 농경지(356ha)로 전용돼 준 것이다.
나이별 산림면적은 ▲30년생 이하 58.9% ▲40년생 이상 38.1% ▲죽림(대나무)·무립목지 3.0%로 대부분 숲 가꾸기가 필요한 청년림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통계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품격과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키우기 위해 녹화기에 심어 벌채연령(벌기령)에 이른 나무를 경제수종으로 바꾸고 숲 가꾸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산지의 난개발을 막아 보전과 이용이 조화를 이루는 산림정책을 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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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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