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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TV 산업 연관산업 발전없이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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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3D TV 시장이 당장 높은 성장을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LG경제연구원은 18일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현주소’라는 보고서를 통해 3D 디스플레이 산업은 LED TV등 TV세트 제품 개발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전후방 연관산업 자체가 무르익어야 성장할 수 있다는 설명으로 현재는 콘텐츠의 부족과 인프라 미약으로 3D TV가 성장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성근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3D 입체 영상은 이미 180년 전 개발된 기술로 3D 산업은 1890년대와 1950년대에 크게 두 차례 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에 세 번째로 나타난 3D 붐은 과거 영화 중심이었던 것과 달리 방송 및 TV중심이라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차례 3D 붐의 사례에서 볼 때 3D산업의 원동력은 3D 피로도 해결, 구매 가능한 수준의 TV 세트 가격, 콘텐츠, 3D 방송 표준화등의 인프라”라고 분석했다. 일부 업체에서 2D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3D로 변화하는 기능을 내장해 판매하고 있지만 3D로 촬영한 것에 비하면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장기적으로 3D TV 시장은 장애요인을 서서히 극복해나가면서 더딘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원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통한 디스플레이 개발이 한창이뤄지고 있다며 OLED가 대형화를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한다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디스플레이시장에서 확산되고 있는 터치열풍은 휴대전화에서 노트북으로 확산되는 등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자종이 시장은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이전에는 지속적인 성장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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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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