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2010학년도 수능성적을 분석한 결과 16개 시·도 중에서 제주가 가장 우수하고 인천이 가장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에 대한 기초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영역별로 1·2등급 비율이 높은 지역은 제주, 광주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는 16개 시·도별 표준점수 평균에서 언어, 수리 가형, 수리 나형, 외국어 등 4개 영역 모두에서 1위를 기록했다.
반면, 인천은 1·2등급 비율에서도 수리 가형을 제외한 3개 영역에서 최하위를 기록했고 표준점수 평균에서도 수리 나형, 외국어 영역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김성열 교육과정평가원장은 제주 지역의 우수한 성적에 대해 "제주 지역 학생들이 학력의 차이가 적지 않나 본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제주 지역은 제주시는 평준화 지역이고 그 외 지역은 추처배정이 힘든 지역적 특성 때문에 따로 선발을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비평준화 지역이라고 보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교육과정평가원은 1994학년도에 수능을 도입한 이후 최초로 지난해에 2005~2009학년도 수능성적 분석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발표한 분석은 전문계 고등학교의 성적이 전체 성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전국 고등학교의 일반계반에 속한 재학생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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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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