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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이엔지, 대주주 유증 불참 루머에 급락.."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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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한양이엔지가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대주주가 유증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는 루머까지 더해지며 투자심리가 악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9일 오후 2시26분 현재 한양이엔지는 전일 대비 1010원(-11.54%)원 내린 7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양이엔지는 전날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증 공시 이후 한양이엔지는 하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급락에 이어 소폭 하락세로 출발한 한양이엔지는 장 시작 후 2시간 여 만에 하한가 부근까지 급락했다.

한양이엔지 관계자는 "생각 이상으로 급락세가 진행되면서 대책을 논의 중"이라며 "대주주 관련 루머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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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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