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내 여러 도서관,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의 아이들을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송파의 도서관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소나무언덕3호 작은도서관에서는 '호이호이-세계의 옛이야기, 다문화가 팡팡', '중국어 이중 언어교실-하오하오, 차이나', 송파어린이도서관에서는 '봉봉 바께뜨', '타노시이 에홍', 'Storytime' 'Englishbook Club' ,'Bookworm' 등, 소나무언덕2호 작은도서관에서는 '뿌뿌 차이나' 등 세계 각 국의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송파의 아이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주기에 분주하다.
◆ 8개국 다문화 선생님이 직접 들려주는 재밌는 세계 문화 이야기
소나무언덕3호 작은도서관(송파구 마천동 마천청소년 수련관 4층) '호이호이-세계의 옛이야기, 다문화가 팡팡'이라는 강좌는 기존의 다문화 강좌와 차별화된 강좌다.
우리나라 사람이 다른 나라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미얀마 태국 몽골 러시아 8개 국의 귀화 강사가 직접 각 국의 전통 문화 사회 지리 등을 설명하기에 굉장히 현장감이 넘치기 때문이다.
교육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재학생 30명(다문화가정 아동 15명, 일반가정 아동 15명)으로 소나무언덕3호 작은도서관 내 어린이실에서 4월 8일부터 6월 24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전 4~4시50분 진행된다.
내용을 보면 학생들의 호기심을 마음껏 채워줄 내용으로 가득하다. $pos="R";$title="";$txt="김영순 송파구청장 ";$size="250,333,0";$no="201004071942462023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각 국의 위치, 기후, 수도, 종교 등의 기본현황부터 설화, 문화유산, 요리, 명절, 축제 등으로 주제가 광범위하다.
또 수업 중에 중국 전통모자, 전통차, 전통악기-알후, 러시아 전통 팬케익, 몽골 전통의상, 전통모자, 전통악기-마두금 등을 강사들이 직접 가져와 보여주기에 각국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실제로 강의를 맡은 귀화 강사들도 자기 나라를 알린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열심히 수업을 준비하고 있다.
◆“씬짜오~! (베트남어 “안녕하세요”) 정말 수업이 기대돼요”
4월 29일 베트남 강좌를 맡은 팜 깜 쭉(Pham Cam chuc. 28. 한국명 박진주. 베트남 호치민 출신)씨는 “아이들이 제가 모르는 질문을 할까봐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모국을 우리나라 사람들 앞에서 설명하는 일이 굉장히 뿌듯하게 느껴져요. 수업하는 날이 저에겐 매우 즐거운 날이 될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소나무언덕3호 작은도서관 관계자는 “강사들의 열정으로 매우 유익한 수업이 될 것 같다”면서 “어릴 때의 사소한 경험이 나비효과가 되어 인생을 좌우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각의 창(窓)을 세계로 넓혀 대한민국을 빛냈으면 합니다”라며 큰 포부를 드러냈다.
이외에도 소나무언덕3호 작은도서관은 '중국어 이중 언어교실-하오하오, 차이나'라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어 동요를 통해 노래하며 중국어를 배우는 과정인데, 현재 만 5세부터 초등학생까지의 다문화아동 7명과 일반아동 7명이 활동 중이다. 6월 말까지 매주 수·금요일에 진행된다. 문의 ☎ 443-0130
◆ ”언어가 익숙해지면, 문화에 관심이 가고 친숙해 집니다”
송파어린이도서관은 어릴 때부터 아이들이 외국어를 친근하게 느껴 글로벌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세계 여러 나라의 언어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봉봉 바께뜨' '타노시이 에홍 (‘재미있는 그림책’이라는 뜻)은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각각 불어로 된 동화책과 일본어로 된 동화책을 읽고 이야기를 하면서 외국어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게 해준다.
봉봉 바께뜨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타노시이 에홍는 매주 화요일 오후 4시에 현재 운영중인데 4월 말까지 운영된다.
도서관은 5월부터 7월까지 운영될 다음 학기를 준비중인데 4월 중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원어민과 함께 영어동화책을 읽고 영어를 배우고,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는 'Storytime', 'Englishbook Club', 'Bookworm'이란 수업도 운영중인데 그 인기가 매우 높다.
송파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외국어를 접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그 나라의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된다.
외국어를 친숙하게 만들어주는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글로벌 마인드를 기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좌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문의 ☎ 418-0303
또 소나무언덕2호 작은도서관(송파구 잠실동)에서는 초등학교 1~2학년 8명을 대상으로 중국동화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뿌뿌 차이나'라는 다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4월 10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문의 ☎ 424-0083
◆도서관 간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다문화 프로그램 개발
한편 소나무언덕2호 작은도서관, 소나무언덕3호 작은도서관, 거마도서정보센터(송파구 거여동 ☎449-2332, 5032)는 송파구 관내 도서관들은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마인드를 높이기 위해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2010 한 도서관 한 책읽기’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세계의 다문화’라는 주제와 부합되는 '얘들아, 안녕'(저자 : 소피 퓌로, 피에르 베르부, 출판사 : 비룡소)이라는 도서를 선정, 독서릴레이, 독서 퀴즈왕 선발대회, 토론, 현장체험 학습 등 다문화에 대한 다양한 간접 경험을 체험케 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