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성·GS 등 '빅5' 수주경쟁서 승리.. 공공수주 5000억대 달성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올 최대 공공 건설공사로 떠오른 특수전사령부 및 제3공수특전여단 이전사업 시설공사를 대우건설이 따냈다.
이 공사는 특수전사령부 등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일원으로 이전하는 사업으로, 예산액이 4078억원에 달한다. 1조원대의 신울진 1,2호기 원전건설공사 다음으로 초대형 건설공사인 데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 GS건설, 대림산업 등 대형 5대 건설사가 수주경쟁에 나서 주목을 받아왔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열린 특수전사령부 및 제3공수특전여단 이전사업 시설공사 설계심의에서 대우건설이 86.11점으로 평가 1위를 차지했다.
이 사업은 설계와 가격 비중을 50:50으로 평가하는 방식이어서 대우건설은 4078억원의 예산이 반영된 건설공사를 사실상 수주하게 됐다. 이에따라 대우건설은 그동안 부진했던 공공수주실적을 만회할 수 있게 됐다.
대우건설은 이 공사의 50% 지분을 가진 대표 건설사로 나섰으며 2000억원에 이르는 수주실적을 올릴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두산건설(30%)과 벽산건설(10%), 태평양개발(5%), YM(5%) 등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시설공사 입찰에 참여했다.
특수전사령부 등 건설공사는 355만5799㎡에 17만2205㎡의 건축공사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7월 입찰 공고가 난 이후 공사비 규모가 초대형인데다 대형 5대건설사가 수주경쟁에 참여하며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이 공사는 설계와 시공을 함께 수행하는 턴키방식으로 발주돼 '빅5' 건설사들의 기술경쟁으로도 관심을 받았다. 이번 설계심의에서 대우건설은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2위는 GS건설이 82.99점, 대림산업이 82.43점으로 후순위를 기록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 최대 공공부문 시설공사로 주목받은 특수전사령부 등 건설공사를 따내며 부진한 공공부문 수주실적을 5000억원대로 끌어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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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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