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혜 기자]6일 일본 증시가 나흘만에 하락했다. 엔화가 소폭 오른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이 맞물리면서 주가를 끌어내렸다.
이날 일본 증시는 소폭의 엔화 강세와 차익실현 매물로 해운주와 수출주 중심으로 하락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6.98포인트(0.5%) 하락한 1만1282.32에, 토픽스 지수는 4.89포인트(0.5%) 내린 990.79에 거래를 마쳤다.
미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는 전날에 이어 소폭 하락했다. 지난 2일 94.61엔까지 오른 엔화 환율은 5일 94.37엔으로 떨어진 데 이어 6일 94.04엔으로 추가 하락했다.
지난주 8.5% 상승했던 해운주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일본 제3위 해운업체 가와사키 키센은 2.1%, 미쓰이OSK는 2.8%, NYK(Nippon Yusen K.K.)는 2.1% 떨어졌다.
엔화 상승으로 수출주도 하락했다. 일본 제2위 자동차 제조업체 마즈다 자동차는 전날 5.1% 상승했으나 이날 2.5% 떨어졌다. 일본 최대 LCD 제조업체 샤프와 세계 최대 플라즈마 TV 제조업체 파나소닉은 각각 2.3%, 2.4% 하락했다.
한편,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도요타자동차는 한국도요타자동차의 리콜 실시 보도 이후 하락폭이 확대되면서 1.1% 떨어졌다.
이날 증시에 대해 다이와자산운용의 나가노 요시노리 선임 스트래티지스트는 "전날 상승과 소폭의 엔화 강세로 증시가 조정중"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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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이와증권 캐피털마켓의 타카하시 카즈히로 펀드 매니저는 "엔화 환율이 95엔 이상으로 오를 원동력이 없어 투자자들이 쉽게 매도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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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혜 기자 shle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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