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장관은 이날 출입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LED, 원자력발전, 소프트웨어 등에서는 인력 때문에 난리다. 인력양성시스템에 큰 문제가 생겼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대체로 기업들이 요구하는 인력은 저급 아닌 쓸 만한 고급인력"이라며 "맞춤형 고급인력 양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이어 이달 임시국회에서 논의될 '대체 공휴일제'에 대해서는 현행 휴일을 정비한 뒤 대체 공휴일제를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비해 공휴일 수가 많아서 이를 솎아내는 방향으로 정비를 먼저 하고 나면 주5일제 등을 고려해 대체 공휴일제의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체 공휴일제는 법정 공휴일이 토ㆍ일요일과 겹치면 월요일을 휴일로 지정하는제도다.
그는 "(대체 공휴일제를 시행하는) 외국은 법정 공휴일수가 적어 대체 공휴일제를 해도 무리없지만 한국은 설, 추석 연휴 등 휴일이 많은 상황"이라며 "한국의 연차휴가 시행률이 낮다는 지적이 있지만 이는 돈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관 인사 등으로 공석이 된 지경부 실장급 2석에 대해선 "조만간 인사발령을 하겠지만 이번엔 자리 이동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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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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