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회복이 구매력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제조업 경기 선행지표로 활용되는 구매관리지수(PMI)가 13개월 연속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 주문 등의 증가율은 다소 둔화됐지만 비즈니스 환경 개선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1일 HSBC은행은 한국의 지난 3월 PMI지수를 55.6으로 발표하며 제조업 업황이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13개월 연속 50을 상회한 것으로 통상 50이 넘을 경우 한국 제조업 부문의 비즈니스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고용 회복세가 구매 활동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 지난달 고용 지표가 지난 2006년 10월 이래 2번째로 빠른 속도로 증가해 한국 제조업체들이 앞다퉈 생산 능력 확대를 목표로 삼았기 때문이다. 완제품 재고도 21개월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소진된 것으로 나타나 제조업체가 주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재고를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드릭 뉴먼(Frederic Neumann) HSBC아시아 수석이코노미스트는 "3월 생산증가율은 다소 둔화된 반면 신규 주문 성장률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향후 몇 개월간 한국 경제는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고용 성장률이 견고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내수 성장 유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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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설명)구매관리지수(PMI)=제조업계 전반적 상황을 나타내도록 설계된 종합 지표. 경제 전체에 대한 선행지수 기능. 생산·신규주문·고용·공급업체 배송시간 및 구매 상품 재고의 변화를 측정하는 개별 지수를 기초로 함. PMI 수치가 50 미만이면 제조업 경기가 전반적으로 후퇴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50 초과일 경우 전반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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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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