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초계함침몰]천안함 탐색구조작업 재개....민간합동조사반 급파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천안함 침몰 7일째인 1일 오전 9시 현재까지 실종자 탐색구조작업이 진전을 이루지 못한 가운데 오늘부터 다시 재개한다.
군 당국은 31일 오전 9시, 오후 3시와 9시 세 차례의 정조시간대를 중심으로 탐색구조작업을 할 예정이었지만 기상악화로 모두 실패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정조시간대에 맞춰 탐색구조작업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라며 "가라앉은 함미와 함수내로 진입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라고 1일 설명했다.
현재 군은 함미와 함수쪽에 진입을 위한 출입문을 각각 1개씩을 확보하고 외부로 잠수사의 길잡이 역할을 할 인도색을 2개씩 각각 설치했다. 1일 정조시간대는 새벽 3시, 오전 9시50분, 오후 4시와 9시30분 4차례다. 또 백령도 앞바다의 기상은 파고 1~2m, 조류 2~3노트, 수온 4~5도이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어제 기상조건이 악화돼 탐색구조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며 "사고해상의 파도가 높고 유속이 빠를 경우 예정된 계획도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군은 침몰사고 원인규명을 위한 민.군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을 현장에 투입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세부적인 계획을 말해줄 수는 없지만 분과위별로 일부는 오늘 중으로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합동조사반은 박정이 합참 전력발전본부장(육군준장)을 단장으로 합참,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부조사본부 해상무기와 폭약전문가, 선박계통 민간전문가 등 60여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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