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긴급구호대 비상대기 중.. '연락두절' 한인 2명 안전 확인"
정부는 이날 김영선 외교통상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칠레가 이번 피해를 조속히 복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이 같이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 구호대와 의료진 인력 등 41명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대가 구호물품과 함께 출발 준비를 마치고 비상대기 중”이라며 “칠레 정부와의 협의 등을 거쳐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외교부는 이번 지진이 쓰나미(해일)로 이어져 태평양 전역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단 점에서 태평양 연안 국가의 재외공관에 긴급지시를 내려 교민과 여행객, 기업인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칠레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피해현황을 신속히 파악토록 하는 협조 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칠레 지진과 관련, 백주현 재외동포영사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칠레강진 피해 대책본부’를 구성, 본부 차원의 지휘 및 지원활동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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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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