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제중원'에서는 '제왕절개'에 이어 '마마'를 중점적으로 다뤄 눈길을 끌었다.
15일 오후 9시 55분 방영된 SBS '제중원'에서는 마을에 전염병처럼 번지고 있는 마마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보여줬다. 우선, 한양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마마가 옮길까봐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양(연정훈)은 의생들과 함께 마마에 걸린 환자를 옮기려다가 박수무당이 앞길을 가로막아 언쟁을 높였다. 황정은 무속인들이 환자를 돈벌이로 생각한다며, 다시 한번 이런 일이 있을 때는 치도곤으로 다스리겠다고 엄포를 놨다.
황정은 마마에 걸린 사람들을 치료해주고, 더러워진 옷을 갈아 입으면서 상반신 몸매를 드러냈다. 황정과 함께 방을 사용하는 고장근(송영규)은 "황정, 몸이 좋소. 선비 몸이 아니요"라며 그의 몸매를 부러워했다. 황정은 몸이 좋은 이유가 몸을 계속 움직여서 그런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농포가루를 도난당한 알렌은 도양이 우두백신을 만들자고 제안하자 기뻐했다. 종두침이 백정마을에 있다는 정보를 얻은 황정은 이곽에게 아버지가 살고 있는 마을로 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곽은 황정에게 밀도살범이라는 사실을 잊었냐며 그를 만류했다.
마마에 걸린 꽃님이는 결국 죽음을 당하고 만다. 석란(한혜진)은 "백신을 만들어서 사람들을 살리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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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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