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TC 상품거래 포지션 제한 규정 11월 공개할 것
여전히 적정 규제 수준에 대한 고심 드러내..관계자들은 '또 늦었다' 한숨
[아시아경제 김경진 기자]국제유가가 배럴당 80불을 돌파하면서 CFTC를 다그치는 의회의 목소리도 높아졌을 터, 전일 美 시카고에서 열린 선물업협회 회담에서 CFTC 의장 게리 겐슬러가 이르면 다음달부터 새롭게 강화된 상품선물시장 포지션 제한 규정을 공표하고 시행에 옮길 것이라고 역설했다.
게리 겐슬러는 "투기세력에 의해 작년 국제유가가 배럴당 150달러에 육박한 수준까지 치달은 것도 사실이지만, 이들이 시장 유동성을 제공하는 것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이들의 거래욕구를 꺾지 않으면서 가격왜곡을 막는 적정한 수준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거래규모가 커서 시장가격을 왜곡하기에 충분할 만큼 포지션을 크게 움직이는 투기 펀드가 한두개가 아닌 만큼 과연 적정한 포지션 규제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는 여전히 의문이다"며 "특히 에너지 거래에 있어서는 포지션 규제권을 가진 거래소들과의 협의가 중요하고, 활발한 논의를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농산물 등 기타 상품선물거래 포지션 제한 설정권은 CFTC가 가지고 있으나, 에너지 선물시장 포지션 제한 설정권은 CME와 ICE를 비롯한 거래소가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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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휴스톤에서 열린 에너지 컨퍼런스에 참석한 CFTC 커미셔너 바트 췰톤도 11월말까지 새로운 포지션 제한 규정을 공개하고 이에 대한 공개 의견수렴을 거칠 것이라고 언급해 상품선물시장내 강화된 포지션 규제 시행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CFTC 주요 인사들의 이 같은 발언에도 "아직도 시간이 더 필요하냐"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CFTC의 대응은 꿈뜨기 짝이 없다고 지적하는 등 시장 참여자들은 다소 회의적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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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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