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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다스' 김광수 이번엔 최고 작사가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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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유명 음반제작자인 엠넷미디어 김광수 이사가 이번엔 작사가로 데뷔, 가요계를 석권했다.

가요 제작자로 널리 알려진 김 이사는 최근 온라인 및 모바일 음악사이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여성시대의 '영원한 사랑'을 작사했다.

이 노래는 씨야(김연지 이보람), 다비치(강민경, 이해리), 티아라 지연 등 5명의 미녀들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여성시대의 타이틀곡. 현재 멜론, 엠넷, 네이트 등 각종 온라인 모바일 음악 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김 이사는 "그동안 여러 히트곡들 중 상당수는 내가 작사가들에게 아이디어를 낸 것"이라며 "오래 전부터 내가 쓴 노래를 발표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는데 이제야 용기를 냈다. 예상보다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2000년 이후 총 1000만장이 넘는 음반을 판매, 국내 제작자 중 오프라인 음반 판매 1위를 기록하는 제작자다. 230만장 팔린 조성모 3집 '아시나요', 198만장 팔린 조성모의 '가시나무', 190만장 팔린 컨필레이션 앨범 '연가' 등이 모두 그의 작품.

SG워너비, 씨야, FT아일랜드, 블랙펄, 다비치, 조성모를 비롯해 인순이, 김완선, 김종찬, 김민우, 윤상, EOS, 노영심 등이 1985년부터 지금까지 김 이사와 호흡을 맞춘 바있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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