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이 살아나고 있다.. 수출 감소폭 둔화(종합)
울산항 2개월 연속 물동량 상승세
지난달 수출 물동량 감소 폭이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항만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여기에 해운 경기도 회복 조짐을 나타내 정부는 경기 침체 여파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항만 물동량 실적 증가.. 수출 '회복' 조짐= 2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무역항만의 물동량(컨테이너 화물 포함) 처리실적은 약 8900만t(8880만2000t)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동기 1억200만t에 비해 약 13%(1300만t)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미국발 금융위기로 이같은 감소추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지난달(7808만10001t) 대비로는 약 6926만t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계절적인 요인과 개별 교역 물건의 월별 수요 차와 함께 경기 침체의 그림자가 조금씩 거둬지는 것으로 국토부는 분석했다.
$pos="L";$title="";$txt="";$size="331,136,0";$no="2009042707581394975_4.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이어 항만 물동량 중 수입화물은 지난해 동기 대비 13.7%, 환적화물은 21.9% 각각 줄어들었다. 반면 수출화물은 4.4% 감소에 그쳤다. 지난 2월 19%에서 지난달 4.3%로 14.7%가량 수출화물 처리실적 감소세가 줄어들었다. 이후 이같은 감소세가 고착화되는 수순이다. 국토부는 이에 대해 원화약세 등으로 인해 수출 물동량의 감소폭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치곤 있으나 직전월 대비 물동량 증가세는 경기가 나아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수출 물동량이 지난달 늘어난데 이어 이달 고착화되는 등 조금씩 경기회복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싱가폴항(17.9% 감소), 중국 상하이항(15.1% 감소), 홍콩항(21.6% 감소), 선전항(21.2% 감소) 등 항만에서도 두자리수의 물동량 감소폭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pos="C";$title="";$txt="";$size="440,156,0";$no="200904270758139497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pos="C";$title="";$txt="";$size="550,200,0";$no="2009042707581394975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해운 시황도 회복 조짐= 항만의 물동량 감소폭 둔화와 함께 올 들어 해운 시황도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반적인 해운 시황을 나타내는 건화물선운임지수(BDI)는 올 들어 800~900선을 지지부진하다 지난 1월 27일 1004포인트로 지난해 10월 28일 이후 약 3개월여만에 처음으로 1000포인트를 넘어서며 현재 1800선을 넘나들고 있다.
24일 현재 BDI는 1873포인트로 전날 대비 포인트 24포인트 소폭 하락한 상황. 그러나 지난 8일 1466포인트를 기록한 이후로 약 20여일가량 지속되는 상승세가 계속된다면 내주 안에 BDI는 다시 2000포인트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BDI는 철광석, 석탄, 곡물 등을 나르는 건화물선의 운임 지수를 말하며 대표적인 경기 선행지수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BDI가 낮으면 전반적인 업계 시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BDI의 상승세는 연초 중국 경기부양 조치의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물동량 증가로 나타나고 있는 영향이 크다"며 "여기에 지난 3월부터 시작됐던 올해 철광석 및 유연탄 가격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는 것도 하나의 긍정적인 요소"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 1만1793 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BDI는 지난해 12월 5일 663포인트를 기록, 6개월여만에 약 93%가량의 어마어마한 낙폭을 보이기도 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지하수 계속 펐더니, 매년 24㎝씩 가라앉는 중"…...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