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240,287,0";$no="200904151654529468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우리는 일본에 사죄하지 않으면 안 된다"
2008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미국 프린스턴대학 교수가 1990~2000년대 버블경제 붕괴에 대한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의 늑장대응을 비판한 데 대해 사죄의 뜻을 표했다.
14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전날 뉴욕에서 외국인 기자단과 간담회를 가진 크루그먼은 "서구의 전문가들은 과거 일본이 대응이 늦은데다 근본적 해결을 회피했다고 비판해왔지만 비슷한 경우에 직면하면 우리도 같은 정책을 취할 수 밖에 없다"고 자성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지난달 8.5%로 상승한 미국 실업률을 예로든 그는 "잃어버린 10년을 겪은 일본보다 더 심각하다"고 말해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예상 외로 어렵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크루그먼 교수는 1990년대 후반, 일본은행에 인플레 목표치를 마련해 철저한 금융완화를 촉구하는 등 일본 비판의 선봉장으로 꼽혀왔다.
세계 경기회복 전망에 대해 그는 "올해 9월에 경기침체가 끝나도 이상하지 않다"면서도 "하지만 실업률은 내년까지 계속 상승해 경제가 회복돼도 실감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시말하면 매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뜻이다.
다만 그는 "1930년대 대공황 당시 경기 침체에선 몇 차례나 휴지기간이 있었다"고도 말해 "경기가 회복세를 보였다 해도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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