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중국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8.88포인트(0.35%) 상승한 2536.06, 선전지수는 9.81포인트(1.15%) 오른 860.37로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 증시는 뉴욕증시 및 주변증시의 하락으로 장중 2500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중국 상무부는 수출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야오젠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중소기업 중심으로 수출 증진을 위한 보조금 지원을 늘리고 수출보험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올해 1·4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전년 동기대비 20.6% 감소해 217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3월의 FDI는 84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9.5% 감소해 6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감소폭은 지난 1, 2월에 비해 둔화됐다.

은행감독당국의 금융기관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와 1분기에 급증한 신규대출이 증시에는 아직 유입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으로 금융주가 하락세를 보였다. 공상은행 0.48%, 중국은행 0.56%, 건설은행 0.88% 각각 하락했다.

내일 발표될 예정인 1·4분기 경제지표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6%를 살짝 넘기는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1분기를 중국 경제의 바닥으로 보고 2분기부터는 수치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에 향후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징시투자운용의 왕정 펀드매니저는 "만약 실적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중국 증시의 랠리가 더 오래 지속될 것이란 사실을 믿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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