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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한국행 희망 탈북자, 전원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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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우리 정부는 한국행을 희망하는 탈북자들을 원칙적으로 전원 수용해오고 있다. 이에 대한 태국 측의 협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세안(ASEAN)+3 정상회의' 참석차 태국 파타야를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태국 현지 언론인 '더네이션(TheNation)'지와의 인터뷰에서 태국의 북한 망명자 문제 처리에 대한 한국 정부의 의견을 묻는 질문에 "우리 정부는 탈북자 문제에 대해 인도주의와 동포애적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1978년 태국 여성 '아노차 판초이'의 북한 납치와 관련,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한국에도 많은 납북자가 있다. 한국과 태국 양국이 향후 납치자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태국 방문의 소회를 묻는 질문에는 "60년대 태국 파타니 나라티왓 고속도로 공사를 위해 근무했는데 젊어서 첫 해외근무지였다. 개인적으로 특별한 인연이 있고 좋은 인상을 갖고 있다"며 "매년 1백만명이 넘는 한국 관광객들이 태국을 방문하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큰 발전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태국에서의 거센 한류 현상과 관련, "한류 콘텐츠는 많은 아시아인이 즐기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는 ▲ 품질 우수성 ▲ 정서적 동질성 ▲ 쌍방향 문화교류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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