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위 제지업체인 닛폰제지가 호주 업계 3위인 오스트레일리안 페이퍼(AP)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닛폰제지는 오는 5월까지 AP의 모회사인 페이퍼링스로부터 전 지분을 인수할 계획이며 인수가는 6억호주달러(약 5562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닛폰제지는 AP의 호주 공장 4개 가운데 생산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2개 공장을 인수하게 된다. 인수 자금은 기업어음(CP)을 발행하거나 은행에서 융자받아 조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는 일본 제지회사의 해외 인수·합병(M&A) 가운데선 사상 최대 규모로 닛폰제지는 일본의 종이 수요가 한계에 달한 가운데 엔화 강세를 역이용해 본격 해외진출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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