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필요없는 HTML5 게임 시장 커진다
카카오 '게임별'에서 퍼블리싱한 스낵게임 선보여
웹젠, 중국 HTML5 게임 개발사와 손잡고 시장 공략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PC나 스마트폰, 태블릿 어디서나 웹으로 접속하면 즐길 수 있는 'HTML5' 게임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국내에서는 카카오가 적극적으로 HTML5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카카오 카카오 close 증권정보 035720 KOSPI 현재가 46,300 전일대비 800 등락률 -1.70% 거래량 2,392,473 전일가 47,100 2026.05.06 15:21 기준 관련기사 주식자금이 더 필요하다면? 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네이버·카카오,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서비스 오픈 달리는 말에 올라타볼까? 부족한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4배까지 는 최근 '카카오톡 게임별'에서 중소 게임사들이 개발한 HTML5 게임을 퍼블리싱했다. 고전 게임으로 잘 알려진 '스트라이커즈 1945'를 비롯해 '버블러쉬', '정통오목' 등 3종이다.
카카오는 지금까지 '스낵게임'이라는 이름으로 자체 개발한 카카오프렌즈 기반의 퍼즐게임들을 주로 선보였지만 최근에는 장르를 다변화시키고 있다. 지금까지 카카오가 선보인 HTML5 기반 게임은 총 28종이다. 카카오톡의 네번째 탭 '카카오톡 게임별'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게임별 월 이용자 수는 500만명을 돌파했다.
모바일 게임의 경우 채널링은 21%, 퍼블리싱은 40%의 수수료를 받지만 HTML5 게임은 유료 아이템이 없어 수수료를 받기가 어렵다. 카카오는 스낵게임에 붙인 광고로 발생하는 수익을 개발사와 나눈다. 카카오는 게임별에서 마블의 영화 '토르-라그나로크' 관련 퀴즈를 맞추고 스낵게임과 푸는 이벤트를 실시하는 광고 상품도 개발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인앱결제나 별도의 수익이 없기 때문에 광고주와 플랫폼이 계약을 맺으면 거기서 발생한 수익을 나눈다"며 "스낵게임의 일간 이용자수는 10만명을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HTML5 개발사 백로엔진이 공개한 발표자료에 따르면 중국에서 올해 상반기 HTML5 게임 시장이 16억 위안(약 27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출시 예정 게임 수는 8681종, 이용자수는 3만5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원본보기 아이콘중국에서는 국내보다 먼저 HTML5 게임 시장이 성장했다. 여러명의 이용자들이 한 공간에서 겨루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게임도 HTML5 버전으로 출시되고 있다. MMORPG에서는 대규모 전투가 이뤄지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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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관계자는 "중국에서도 HTML5 게임이 개발되던 초기에는 액션, 슈팅, 퍼즐 등 캐주얼게임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 들어 기술력이 향상되면서 MMORPG까지 서비스 되고 있다"며 "국내외 관련업체들과 기술 개발·투자를 확대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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