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연 인턴기자]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종료되고 곧이어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시작됐다.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은 각각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의 작성을 지시하고 작성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성 부장판사는 오후 늦게 또는 다음날 오전 내로 김 전 실장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때까지 김 전 실장은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한다.
박혜연 인턴기자 hypark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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