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시대]朴 대통령, 10시 자택 떠나 공식 취임일정 시작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오전 10시 삼성동 자택을 떠나 공식 취임 일정을 시작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민들의 환송을 받으며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자택을 떠나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분향한 뒤 취임식이 열리는 국회의사당으로 향한다. 박 대통령이 삼성동 자택을 떠나는 것은 지난 1990년 이후 2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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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그 동안 정든 주민들을 위해 '희망나무'라고 이름 붙은 소나무 한 그루를 선물로 준비했다. 자택 옆 삼릉 초등학교에 기증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동 주민들은 작별 선물로 태어난 지 한 달 쯤 된 진돗개 한 쌍을 박 대통령에게 선물했다. 박 대통령은 주민들이 선물한 진돗개를 청와대에 데려가 직접 키울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취임 공식 일정을 마친 뒤 오후 1시30분 경 새 이웃이 된 청운동과 효자동 주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33년 3개월 만에 청와대에 다시 입성한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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