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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前대통령서거]벤처協 "우리를 키워주셨던 분 감사합니다"

최종수정 2009.08.19 08:55 기사입력 2009.08.1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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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인들이 고인이 된 김대중 전대통령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 벤처기업인이 김 전 재통령에게 가지는 애틋한 마음은 남다르다. 그가 실질적으로 국내 벤처산업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기 때문이다.

벤처기업협회(회장 서승모)는 "김전대통령의 서거에 삼가 명복을 비옵니다"
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내고 고인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협회는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하여 크게 기여했음을을 기억하기에 우리 벤처기업인은 더욱 애통한 마음"이라며 "김 전대통령은 IMF사태로 우리 경제가 사경을 헤매던 지난 1997년 대통령 당선자가 된 이전부터 ‘벤처’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김 전대통령은 벤처지원제도의 실질적인 문제점을 정확히 짚어 개선을 시도했다. '국민의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벤처기업육성에관한특별조치법’에 근거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해 창업 활성화 정책을 펼쳤다.

1998년 ‘벤처특별법’ 4차 개정을 통해 실험실 및 교수창업을 가능케 하고 창업 자본을 2000만 원으로 낮춰 창업의 문턱을 낮추기도 했다. 2000년에는 ‘벤처촉진지구’를 도입해 지방 벤처기업 육성정책을 펼쳤고, 조세감면을 통한 창업 활성화도 마련했다.
벤처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도 마련했다. 9차 개정에서는 스톡옵션제를 확산시켰고, 2002년 '벤처 건전화 방안'에선 M&A활성화 정책을 구축했다. 이밖에도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시장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마련했다.

협회는 끝으로 "김 전대통령의 '벤처 활성화 정책'은 여전히 우리 벤처기업인의 가슴에 각인되어 그의 기업가 정신이 많은 기업인들에게 오늘날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고인의 넋을 기렸다. 협회측은 조속히 임원단 회의를 통해 조문일정을 확정하고 빈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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