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합의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며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해방 프로젝트)' 중단을 선언하자 이란 혁명수비대(IRGC)와 연계된 현지 매체가 이를 비판하는 보도를 했다.


5일(현지시간) 이란 반관영 언론 타스님 통신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프로젝트 프리덤 중단을 발표한 것을 인용하며 "자신의 계획 실패를 은폐하려고 한 트럼프는 평소처럼 근거 없는 주장들을 늘어놓았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들. 로이터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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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타스님은 "해당 계획은 시행 초기부터 이란군의 경고 사격으로 무산됐다"며 "이에 트럼프의 약속을 믿고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시도했던 모든 선박이 회항했다"고 주장했다.

또 전날 뉴욕타임스(NYT)가 "선박들은 트럼프의 발언만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않으며, 기업들은 선박을 해협으로 보내는 데 주저하고 있다"며 "일부는 미국의 제안이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보고 있다"고 한 것과 영국 텔레그레프가 "전 세계 해운업계가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위한 트럼프의 계획을 신뢰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보도를 인용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서 "파키스탄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의 요청, 그리고 이란을 상대로 한 군사 작전에서 우리가 거둔 엄청난 성과, 이에 더해 이란 측 대표단과 완전하고 최종적인 합의를 향해 상당한 진전이 이뤄졌다는 점을 고려했다"며 "우리는 봉쇄는 전면적으로 유지하되, 합의의 최종 타결 및 서명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프로젝트 프리덤'을 단기간 중단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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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선박을 탈출시키는 작전으로, 그는 앞서 지난 3일 프로젝트 프리덤을 4일부터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기자가 작성하고 AI가 부분 보조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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