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의 특별한 자원순환…6월부터 종량제봉투 실명제 민간 확대
공공기관·유관기관 441개소 의무, 편의점·주유소 등 315개소 자율화... 배출시 종량제봉투에 부서(사업장)명 반드시 적어 부착해야…미이행시 수거거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지난해부터 올바른 분리배출 확산에 솔선수범해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에서 시행하는 종량제봉투 실명제를 6월부터 민간까지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소비패턴의 변화로 생활쓰레기 처리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5년 수도권매립지 매립장 사용기간 종료에 따른 쓰레기 처리 안전성을 위협받는 등 적극적인 생활쓰레기 감량대책이 필요함에 따라 마련됐다.
종량제봉투 실명제는 공공기관 등에서 배출하는 종량제봉투에 부서(기관)명을 적어 어떻게 쓰레기를 배출하는지, 재활용품·음식물쓰레기 혼입 여부를 엄격하게 파악·관리하는 제도다.
구는 올해부터 의무대상을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등 공공기관 50개소와 동작구시설관리공단, 동작문화·복지재단, 어린이집, 경로당 등 유관기관 391개소 등 총 441개소로 확대해 시행한다.
이와 함께 지역내 편의점 305개소, 주유소 10개소 등 민간업체 315개소에는 시범운영 후 자율 시행한다.
구는 공공기관, 유관기관의 전 부서와 동주민센터 등에 실명제 담당자를 지정, 쓰레기 배출시 반드시 종량제봉투에 부서 이름이 적힌 스티커를 부착하도록 지도·관리하게 한다.
아울러, 점검반을 편성해 ▲부서명 기재여부 확인 ▲재활용품 혼입여부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태 ▲종이컵 사용 자제 등을 점검하고 미이행 부서(동주민센터)는 경고조치하고 수거를 거부한다.
민간업체에 대해서는 생활쓰레기 감량, 쓰레기 처리실태 및 올바른 분리배출 등 컨설팅을 실시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실명제 스티커를 포함한 안내문을 배부한다.
최승백 청소행정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공공·유관기관부터 솔선수범해 생활쓰레기가 감량되고 올바른 분리배출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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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는 지난달부터 스마트 배출·수거 통합관리시스템 ‘손쉽게 버리Go’를 구축해 주민이 QR코드를 활용, 배출부터 결제까지 전과정을 간편하게 24시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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