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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10년 후 폰 대체할 안경 형태 하드웨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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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10년 후 안경쓰고 손가락 움직여 이미지 띄울 수 있다"
기어 VR, 200만 시간 이상 동영상 시청
연내 오큘러스용 컨트롤러 '오큘러스 터치' 출시


저커버그 "10년 후 폰 대체할 안경 형태 하드웨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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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마크 저커버그가 향후 10년 뒤에는 스마트폰이나 TV, VR기기 대신 평범한 안경 형태의 기기가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마크 저커버그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개발자회의 F8에서 페이스북이 향후 10년간 인공지능과 VR(가상현실) 등 기술을 접목시켜 다양한 소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마크 저커버그는 미래에는 TV나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이나 이미지를 볼 필요가 없고, 평범한 안경 형태의 기기가 대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10년 뒤에는 안경을 쓰고 손가락을 움직여 당신의 눈앞에 이미지가 나타나게 할 수 있고, 손으로 사진 크기를 조절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2014년 200억달러에 오큘러스 VR을 인수해 오큘러스 리프트를 출시했다. 삼성과 협력해 모바일용 VR기기인 기어 VR도 지난해 11월 출시했다. 저커버그는 PC와 모바일 VR시장을 선점해나간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페이스북은 오큘러스의 컨트롤러인 '오큘러스 터치'도 출시할 계획이다.

마크 저커버그는 "기어VR 이용자들은 200만 시간 이상 동영상을 시청했고, 수백개의 앱을 이용할 수 있다"며 "오큘러스 리프트는 50개 이상의 게임을 지원하며 오큘러스는 연내 손으로 작동시킬 수 있는 컨트롤러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큘러스 토이 박스' 데모를 시연하기도 했다. 같은 방안에 있는 타인과 블록 등 장애물을 던지는 게임도 할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VR은 다른 공간에 있는 사람과도 가까이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줄 것"이라며 "VR을 통해 대화, 게임 등을 함께하면서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까지 VR과 AR(증강현실)기기 시장은 12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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