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 국장인 메멧 오즈 박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식습관과 관련한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탄산음료를 잔디에 부으면 잔디가 죽는다는 점을 언급하며 체내 암세포에도 비슷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논리가 아니라 개인적인 추론에 가까운 주장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다이어트 콜라를 즐겨 마시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공식 행사에서도 직접 공수한 제품을 마실 정도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고 집무실에서도 버튼을 눌러 음료를 가져오게 하는 일화가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식습관이 이번 발언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된 것으로 보입니다.
의학계에서는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건강에 유익한 음료로 보지 않는 분위기가 일반적입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체중 증가나 인슐린 저항성과의 연관성이 제기됐고, 이는 제2형 당뇨병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특히 암세포 제거와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확인된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점에서 이번 발언과는 분명한 간극이 존재합니다.
트럼프 대통령 주변 인사들은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식습관 개선을 강조하는 정책과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 본인의 식습관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를 선호하는 생활 방식이 여전히 유지되면서 정책 방향과 실제 모습 사이의 괴리가 지적되고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상태 자체는 비교적 양호하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과거 검진에서 호르몬 수치와 전반적인 컨디션이 좋았다는 설명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다만 개인의 건강 상태가 특정 식습관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근거가 될 수는 없다는 점에서 이번 발언과는 별개로 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