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긴 조정 흐름을 지나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가격은 여전히 변동성을 보이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이제는 바닥을 다진 것 아니냐'는 시선이 점점 힘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투자 주체와 자금 흐름이 달라지면서 과거와는 다른 상승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고점 대비 40% 이상 하락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과거와 달리 가격이 급락할 때 나타났던 '패닉셀'이 거의 없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공포에 휩쓸려 대량 매도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월가에서는 이 점을 '바닥 신호'로 해석합니다. 시장이 쉽게 무너지지 않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는 뜻입니다.
예전에는 개인 투자자들이 시장을 움직였다면 지금은 기관 자금이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현물 ETF를 통해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고 있고 은행들도 비트코인 관련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비트코인이 점점 '투기 자산'에서 '금융 상품'으로 바뀌고 있는 흐름입니다.
일부 기업들은 자금을 조달해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매입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같은 기업은 꾸준히 비트코인을 사들이며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일부 분석에서는 기업들의 매입량이 신규 발행량보다 많다고도 합니다. 수요가 공급보다 더 빠르게 늘고 있는 구조입니다.
현재 비트코인의 60% 이상이 1년 넘게 이동하지 않았습니다. 장기 보유자가 많아졌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시장에 나오는 물량이 줄어든다는 뜻이고 가격이 급격히 흔들릴 가능성도 낮아집니다. 과거보다 훨씬 안정적인 구조로 바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