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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피? 그래도 국장은 답답해…20대 "서학개미 될래요"

챗GPT로 생성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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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연구원 '개인투자자의 해외투자 특징 및 성과 분석' 보고서


20·30세대의 자산 중심축이 빠르게 해외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20대 투자자의 경우 전체 투자금의 60%를 해외 시장에 집중하며, 국내 시장보다 해외 시장을 주 무대로 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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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투자금 60% 해외 ETP 투자…국내 주식 비중 2배

10일 강소현·김민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원의 '개인투자자의 해외투자 특징 및 성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개인투자자의 일평균 증권상품 보유 개수는 5.92개로, 국내 주식이 4.91개를 차지했다.


20·30대는 해외주식과 해외 상장지수상품(ETP)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20대는 전체 투자금액의 60.0%를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해외 ETP에 투자하고 있었다. 이는 국내 주식 비중(30.8%)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30대 역시 투자금의 45.5%를 해외 ETP에 담으며 글로벌 포트폴리오에 집중했다. 반면 고연령대로 갈수록 '국장' 선호가 강했다. 60대 투자자의 경우 국내 주식 보유 비중이 90.9%에 달했고, 해외 ETP 비중은 12.8%에 그쳤다.


30대도 "국장? 글쎄요"…투자금 45.5% 해외로 쏠려

2026년 2월 6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50,000을 돌파하자 장 마감 후 트레이더들이 바닥에서 반응하고 있습니다. 로이터연합뉴스

2026년 2월 6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50,000을 돌파하자 장 마감 후 트레이더들이 바닥에서 반응하고 있습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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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령대일수록 "국장이 최고"…60대 국내주식 90.9% 달해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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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에 따른 투자 방식도 달랐다. 여성 투자자는 평균 6.38개의 종목을 보유해 남성(5.52개)보다 더 많은 종목에 자산을 나누는 분산투자 성향을 보였다. 다만 여성의 국내 주식 비중은 84.5%로 남성(81.6%)보다 높게 나타났다. 평균 투자 금액은 남성이 5887만원으로 여성(4410만 원)보다 약 30%가량 많았다.


성별 따라 엇갈린 투자방식…女 분산 투자 높고…男 투자금 더 쏟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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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의 크기는 분산 투자 능력을 결정짓는 핵심 지표였다. 500만 원 이하의 소액 투자자는 보유 종목이 평균 2.7개에 불과해 특정 종목에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3억 원을 넘게 굴리는 큰손들은 평균 12.9개의 종목을 바구니에 담았다. 3억 원 초과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 비중을 43.4%까지 대폭 낮추며 전 세계로 자산을 배분했다.

개미들 수익률은 여전히 가시밭길…절반, 기대 못미쳐

개인 투자자들의 전체 성과는 시장 수익률을 밑돌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해외 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관리한 투자자들 사이에서 일부 성과 개선이 확인되기도 했지만 이들 중 절반가량은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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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연구원은 "청년층과 소액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금융 교육은 물론 디지털 기반의 위험 경고 시스템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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