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세계건축상 수상자 초청 ‘스마트 BOOK모닝’… 도시·건축 연결 공유
부산도시공사(BMC, 사장 신창호)는 지난 26일 임직원의 공공 디벨로퍼 역량 강화를 위해 제32회 '스마트 BOOK모닝'을 열고 세계건축상(WA) 수상자인 고성호 건축가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28일 전했다.
고성호 건축가는 지난해 제49회 WA 세계건축상과 글로벌 디자인 잇어워드 대상을 받은 건축가로, 이날 강연에서는 '사람과 도시를 잇는 건축' 주제로 건축이 품은 이야기와 지역성과 공간성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그는 먼저 '이야기는 어떻게 공간이 되는가'를 화두로, 구겐하임 빌바오·게리하우스 등 세계 건축물에 담긴 철학과 스토리텔링을 소개했다. 이어 담양 '소쇄원' 사례를 통해 자연과 건축이 물 흐르듯 조화를 이루는 한국적 미학을 설명하며, 전통 건축의 공간 체계를 서양 합리주의와 접목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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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건축가는 지난해 WA 세계건축상 수상작인 '칠암사계', '선유도원', '성림목장' 등을 소개하며 건축이 지역사회와 어떤 방식으로 상생하고 영향력을 발휘하는지 의견을 밝혔다. 그는 "건축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지역과 사람을 잇는 플랫폼"이라며 지역 건축이 지닌 파급력과 책무성을 강조했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세계적 건축가가 전한 지역과 건축에 대한 통찰이 뜻깊었다"며 "고 건축가가 강조한 자연과의 공존, 지역 특색 보존 가치를 공사의 도시개발 현장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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