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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상장사 시총 70조 늘었지만…10곳 중 6곳 시총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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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XO연구소, 상장 주식 2761개 분석
3월말 국내 시총 규모 2324조
연초 2254조보다 70조원 늘어
외형 커졌지만…56.9%는 시총 줄어

올해 1분기 상장사 전체 시가총액은 70조원 정도 늘었지만 개별 종목으로 보면 10곳 중 6곳꼴로 시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김현민 기자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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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코스피·코스닥·코넥스에 상장한 주식종목 2761개(우선주 제외)를 대상으로 올해 1월 초 대비 3월 말의 시총 변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이 확인됐다.

3월 말 국내 시총 규모는 2324조원으로, 연초의 2254조원 대비 70조원(3.1%)가량 증가했다.


시총 변동 자체만 보면 1분기 국내 주식시장의 외형이 커졌으나 개별 종목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조사 대상 종목 중 1052개(38.1%)는 시총이 증가했으나 절반 이상인 1571개(56.9%)는 줄었다. 137개(5%)는 시총 증감에 변동이 없거나 신규 상장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1분기 국내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IT 업종을 비롯해 유통과 운송 관련 업종은 시총이 증가한 곳이 많았지만 이차전지, 에너지, 금융, 게임 관련 종목은 감소세를 보인 곳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1분기에 시총이 1조원 넘게 증가한 기업은 27곳이었다. 단일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시총이 318조7863억원에서 342조1550억원으로 23조3686억원 늘었다. 또 SK하이닉스(14조1960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12조106억원↑), 한화오션(8조9779억원↑), 현대로템(5조7736억원↑) 등의 시총 증가 폭이 컸다.


반면 HD현대일렉트릭(4조1454억원↓), 고려아연(3조7058억원↓), 기아(3조6983억원↓), 삼성SDI(3조5069억원↓), 현대차(2조9946억원↓) 등은 주가 하락으로 시총이 감소했다.


시총이 1조원을 넘는 기업 242곳 중 시총 증가율이 가장 큰 곳은 코스닥 업체 젬백스였다. 연초 5835억원에서 3월 말 1조3158억원으로 125.5% 급증했다.


또 이 기간 시총 증가율이 높은 기업은 코오롱티슈진(89.5%↑), 한화비전(79.7%↑), 한화오션(77.5%↑), 한화에어로스페이스(72.5%↑), 한화(51.4%↑), SNT다이내믹스(51.4%↑) 등이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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