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회적 취약계층 학생들 해외 연수 기회 제공
대구가톨릭대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파란사다리 사업'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경제적·사회적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해외 연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구가톨릭대는 본교생 34명과 타교생 6명, 총 40명의 학생을 선발해 캐나다 토론토 메트로폴리탄 대학교(TMU)에서 약 4주간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연수비 전액이 지원되며(현지 교통비·개인 생활비 제외), 선발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학생,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학생 등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고보조금으로 사업비 1억 6000만원과 운영비 2450만원 등 총 1억 8450만원이 배정됐으며 대구가톨릭대에서도 4880만원을 더해 총 2억 333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연수는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19일까지 진행되며, ESL 센터에서 실무 중심의 어학연수와 함께 글로벌 스타트업 창업 인큐베이터(DMZ) 방문 등 다양한 국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사전 교육으로는 진로 개발, 명사 특강, 멘토링, 어학교육, 연수 국가의 역사·문화 교육, 안전·성폭력 예방 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는 4월 중 사업을 안내하고 오는 5월 초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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