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6월 팬콘서트 9개 도시 투어

그룹 방탄소년단의 진이 15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제작발표회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 진(본명 김석진)이 오는 6월 첫 단독 팬 콘서트 투어를 개최한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18일 밝혔다.

진은 18일 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이 공연 포스터를 올리며 개최 소식을 직접 알렸다. 이번 투어는 오는 6월 28~29일 고양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시작해, 일본 치바와 오사카를 비롯해 미국 애너하임, 댈러스, 탬파, 뉴어크,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총 9개 도시에서 18회 공연을 갖는다.

공연명 '#RUNSEOKJIN_EP.TOUR'는 진이 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주 공개 중인 예능 콘텐츠 '달려라 석진'의 스핀오프(Spin-off·파생작) 개념이자 ARMY(아미,팬덤명)를 만나러 떠나는 여정을 뜻한다. 진이 전 세계 팬들에게 달려간다는 의미다.

이번 공연에서 다음달 16일 오후 1시 발매되는 진의 미니 2집 앨범 '에코(Echo) 수록곡과 지난해 11월 처음 발표한 솔로 앨범 '해피'(Happy)의 무대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