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소득이 낮거나, 신용이 부족한 청년층의 금융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정책보증서 기반 서민금융상품인 'KJ 햇살론유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KJB햇살론유스'는 서민금융진흥원과의 협약을 통해 출시된 상품이다. 취업준비생, 1년 미만의 사회초년생, 청년 창업자 등 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한도는 1인당 최대 1,200만 원으로, 일반생활자금 및 특별용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100% 보증서 기반 대출상품이다.
대출금리는 연 3.5%의 고정금리로 제공돼 금리 변동에 대한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서민금융진흥원 보증료는 별도로 부과된다.
대출 신청은 서민금융진흥원의 심사를 통과한 후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 방문 또는 광주와(Wa)뱅크(APP) 및 모바일웹뱅킹을 통해 비대면으로 약정할 수 있다. 자격조건에 따라 최장 8년의 거치기간 동안 매월 이자만 납부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원금 균등분할 방식으로 최장 7년 동안 원리금을 상환할 수 있다.
광주은행 박문수 데이터상품전략부장은 "'KJB햇살론유스'는 대학생과 청년들이 제도권 금융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제공하는 상품이다"며 "미래 핵심 고객층인 20·30세대 유입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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