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R1·R2 문화광장으로 ‘재탄생’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7일 레드로?드 R1 여행무대서 기반시설 준공식 개최
노후 시설 개선과 보행 공간 확보, 편의시설 확충해 안전성·편의성 증진
박강수 마포구청장 “레드로드 발전 위해 문화·관광 자원 발굴·활용할 것”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R1·R2 문화광장으로 ‘재탄생’
AD
원본보기 아이콘

마포구(구청장 박강수)의 홍대 레드로드 R1~R2가 노후화된 모습을 벗고 쾌적한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마포구는 오래된 홍대 거리 기반시설을 재조성하고 관광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한 ‘레드로드 R1~R2 기반시설 개선공사’를 마무리, 4월 27일 오후 3시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레드로드 R1~R2 기반시설 개선공사’는 지난 2022년 8월에 열린 ‘구청장과 함께하는 정책대화’에서 제시된 공약사업 중 하나로,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의 중심지인 레드로드 R1~R2(걷고싶은거리)를 정비하여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증진하고 관광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진행된 사업이다.


개선공사의 주요 대상 시설은 홍대 걷고싶은거리인 어울마당로 일대 구간의 R1 광장과 여행무대, R2의 광장, 야외전시존, 버스킹존 등이다.


지하철 3개 노선의 환승역인 홍대입구역과 인접해 관광객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던 R1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마포구는 불필요한 녹지대를 정비하고 거리 내 울타리와 관목 등을 제거했다. 또, 보차도 옆으로 사시사철 푸르른 소나무를 식재했으며, 관광객이 언제 어디서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곳곳에 디자인 벤치를 설치했다.

여행무대는 기존의 높은 계단식의 무대를 철거하여 개방감을 확보하고 쉼터와 야외무대가 어우러진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했다. 야외전시존에는 기존 노후 축대벽을 철거해 양쪽으로 분리됐던 상권을 연결하고 녹지와 어울리는 보행로를 설치해 관광객이 편히 걸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레드로드의 인기 공간인 버스킹존도 이격 거리를 넓혀 공연 간 간섭을 최소화하고 관람객이 편안하게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하도록 착석 공간을 개선했다.


관광 안내 기능을 확대하기 위한 마포구의 노력도 돋보인다. 마포구는 레드로드 R1에 자리하던 마포관광정보센터를 유동 인구가 많은 R2로 이전, 센터 옆에는 색감이 돋보이는 공중화장실을 설치해 관광객의 편의를 충족시켰다. 또, 레드로드의 상징 캐릭터인 ‘깨비깨순 포토존’도 함께 조성해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한 홍대 레드로드를 기념하기 위해 마포구는 27일 오후 3시 레드로드 R1 여행무대에서 상인과 주민 400여 명과 함께 준공식을 연다. 준공식에서는 축하 퍼포먼스와 홍대 버스커 공연이 진행되며, 육군 56사단 군악대도 참석해 준공식을 더욱 빛낼 행진과 연주를 선보이며 축하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관광 인프라 재정비를 통해 홍대 레드로드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한층 더 도약했다”며 “머물고 싶고, 찾고 싶은 공간으로 태어난 홍대 레드로드를 많이 즐겨 주시길 바라며, 마포구는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홍대 레드로드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문화·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활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